김명수 공관 리모델링에 16억…손주 놀이공간도 만들어

김명수 공관 리모델링에 16억…손주 놀이공간도 만들어

ppbr br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직후 공관 리모델링에 법원 예산 16억원이 씌였습니다. br br공사예산 가운데 일부가 공관 앞마당에 그네와 모래밭 조성에도 쓰였는데요. br br손주들의 놀이공간으로 보입니다. br br이어서, 박선영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김명수 대법원장 공관의 리모델링 전 모습입니다. br br김 대법원장은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고급 석자재로 공관 건물의 외벽을 고쳤습니다. br br붉은 벽돌을 보수하는 대신, 외벽 마감재를 고가의 석재인 '라임스톤'으로 교체했습니다. br br라임스톤에만 법원 예산 7억 8천만 원이 들어갔습니다. br br[리모델링 업체 관계자] br"15만 원짜리 돌이면 1억 5천(만 원) 정도 나오는데, 인건비 빼고 8억(원)이 나왔다고 하면 그 면적 대비해서 너무 비싸게 나온 것 같은데요." br br리모델링에는 16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br br외국과의 사법교류 기회가 늘어 연회장을 증축해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br br그런데 김 대법원장은 공관 앞마당 잔디밭에 손주 놀이공간를 만들었습니다. 2~3인용 목조 그네와 미니 축구골대 등을 설치한 겁니다. brbr대법원 관계자는 "어린이용 그네가 아니라 그네형 벤치에 가깝고, 축구 골대는 김 대법원장 개인 돈으로 샀다"고 해명했습니다. brbr대법원은 예산 전용 의혹으로 감사원의 본격 감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br br김 대법원장 공관 공사비 중 6억 원은 리모델링 비용으로 책정된 예산이 아니라, 다른 법원 예산을 추가로 끌어다 쓴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br br채널A 박선영입니다. brtebah@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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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4-23

Duration: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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