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26일 영장 실질심사 / YTN

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26일 영장 실질심사 / YTN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br br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가 주효했습니다. br br 김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해온 가수 박유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br br 도주하거나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어 강제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br br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감정 결과가 주효했습니다. br br 지난 16일 박 씨의 모발과 체모 등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는데, 일주일 만에 '양성' 결과가 나오면서 혐의 입증에 무리가 없다고 본 겁니다. br br 앞서 진행된 세 차례 자진 출석 조사에서 박 씨는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br br [박유천 마약 피의자 (지난 17일) :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조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기존 입장처럼 마약 혐의 부인하십니까?) 감사합니다.] br br 하지만 경찰은 박 씨를 공범으로 지목한 옛 연인 황하나 씨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br br 올해 초 필로폰을 산 뒤 함께 투약했다는 건데, 경찰은 황 씨가 언급한 시점에 박 씨가 어딘가로 돈을 입금하고 물건을 가져간 뒤 황 씨를 만나는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br br 정황 증거에 더해 확실한 마약 '양성' 결과까지 나오면서, 경찰은 애초 검토했던 박 씨와 황 씨의 대질 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br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26일 열립니다. br br YTN 김진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86

Uploaded: 2019-04-23

Duration: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