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에이스 전지희...“모든 것 보여드릴게요" / YTN

귀화 에이스 전지희...“모든 것 보여드릴게요" / YTN

자신의 꿈을 위해 국적까지 바꾼 지 8년, 이제는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로 우뚝 솟은 선수가 있습니다. br br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첫 메달에 도전하는 전지희 선수를 서봉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br br [기자] br 160cm에 살짝 못 미치는 작은 키지만, 빠른 공격이 키 큰 유럽 선수들을 꼼짝 못하게 만듭니다. br br 세계랭킹 20위로 단식과 복식에서 여자탁구대표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전지희 선수입니다. br br 지난해 세계선수권 남북 단일팀 멤버로 단체전 4강에 입상했던 전지희는 이번 헝가리 세계대회에서는 혼합복식까지 개인전 3종목에 출전합니다. br br [전지희 여자대표팀 : 단식은 세계선수권은 처음이기 때문에, 제가 모든 걸 다 보여드리겠습니다.] br br 중국 청소년대표 출신이었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밀리면서 지난 2011년 귀화한 지 어느덧 8년. br br 귀화 선수 출전 제한 연한이 풀린 뒤 2016년 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약점이었던 파워도 보강했습니다. br br [전혜경 포스코에너지 코치 : 웨이트 트레이닝 등 기본적인 훈련을 통해서 하체의 밸런스를 힘을 주는 내용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 시합에서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br br 까다로운 왼손잡이 전형, 특히 복식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큰 활약이 기대됩니다. br br 더 나은 기회를 위해 새로운 조국을 선택한 전지희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br br 부다페스트에서 YTN 서봉국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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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4-23

Duration: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