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성희롱이냐” 임이자 의원 볼 감싼 문희상 의장

“이게 성희롱이냐” 임이자 의원 볼 감싼 문희상 의장

ppbr br 국회 위원회에서 1명을 사임시키고 다른 1명을 교체하는 것을 사보임이라고 합니다. br br최종 승인은 국회의장이 합니다. br br자유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실을 찾아가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막아달라고 압박했는데요. br br이 과정에서 임이자 의원을 상대로 한 성희롱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br br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붙잡습니다. br br[현장음] br"잡아야지! 의장님 어디 가요!" br br문 의장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입니다. br br[문희상 국회의장] br"지금까지 어떤 경우에도 자유한국당이 원하는 사보임에 내가 반대해본 적이 없어요." br br[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br"저희는 그런 사보임을 원한 적이 없습니다." br br[문희상 국회의장] br"수도 없이 했어요!" br br[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br"야합을 하기 위한 사보임을 하는 것을 어떻게 허가해주십니까? 바른미래당이 옳게 가는 당입니까 지금?" br br[문희상 국회의장] br"팩트를 얘기하셔야지. 사실관계를 얘기하셔야지 지금." br br[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 br"의장님 사퇴하세요!" br br[문희상 국회의장] br"의원직 사퇴부터 하세요 그럼!" br br지친 표정의 문 의장이 시간이 없다며 나가려고 하자 br br[문희상 국회의장] br"일정이 있어서 나가야… (의사국장 불러서 있는 자리에서 확인만 시키면 되는거예요.) 내가 할 일을 왜 당신이 하느냐고." br br임이자 의원은 길을 가로막았습니다. br br[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 br"의장님, 이거 손대면 성희롱이에요." br br문 의장이 "이게 성희롱"이나며 볼을 감싸자 한국당은 위계에 의한 성추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의장실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br br간신히 빠져나온 문 의장은 쇼크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br brkjh@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19-04-24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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