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농가가 밀집한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꽃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br br 주변 도시 소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는데, 이곳에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r br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다육식물과 관엽식물을 비롯해 다양한 꽃들이 눈길을 끕니다. br br 부근 화훼 농가가 생산한 꽃과 나무를 파는 장터가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br br 직거래 장터인 만큼 시중보다 20까지 싸게 사고 화분과 거름, 모판흙까지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br br [구갑림 경기도 화성시 : 아이들하고 같이 체험을 해서 같이 심을 수 있고 다른 데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이렇게 나와보니 자연과 더불어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br br 장터가 열린 곳은 경기 남부지역 화훼농가 밀집지역인 용인의 화훼유통센터. br br 다음 달 초까지 주말마다 장이 열려 농민들이 직접 나와 판매합니다. br br [조성민 용인 화훼농가연합회장 :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게 돼서 소비자의 트랜드도 알 수 있죠.] br br 용인 지역의 화훼 재배면적은 85ha로 매출액은 연간 253억 원. br br 매출액 기준으로 경기도의 10, 전국의 4.5에 해당합니다. br br [백군기 용인시장 : 대단위 단지화를 시켜서 거기에 어떤 유통체계를 만들어 줌으로써 수도권 전 지역에 우리 용인의 꽃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br br 용인시는 수원과 화성, 평택 등 대도시가 주변에 있어 소비시장이 큰 만큼 이곳에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