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조선 활동’ 가족들도 몰랐다…크리스토퍼 안의 비밀

‘자유조선 활동’ 가족들도 몰랐다…크리스토퍼 안의 비밀

ppbr br 다음 소식입니다. br br김한솔 구출 작전에서 안내자 역할을 맡았던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 br br저희 황규락 특파원이 그의 어머니를 직접 만났습니다. br br어머니조차 아들이 반북단체인 자유조선에서 활동한 사실을 몰랐습니다.brbr[리포트]br로스앤젤레스 근교의 작은 마을. br br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에 연루된 크리스토퍼 안이 가족과 함께 살던 곳입니다. br br가족들은 그가 한 일을 까맣게 몰랐다고 했습니다. br br[크리스토퍼 안 어머니] br"그런 것과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한 애에요. 저도 기절을 하겠어요. 우리 아들은 따뜻하고 착하고. 부모한테 잘하고 그런 아들이에요." br br미국에서 태어난 안 씨는 38살이 된 지금까지 주로 미국인들과 어울렸다고도 했습니다. br br김한솔 구출에 가담한 사실도 처음 알았다며 자유조선에 대해 원망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br br[크리스토퍼 안 어머니] br"한국 친구가 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냥 미국 사회에서만, 미국 사람하고만 지냈는데. 우리 아들이 어떻게 홍을 알게 됐는지 저는 그냥 그것만 원망스럽네요." br br미국 해병대에서 6년을 보낸 안 씨의 SNS에는 함께 근무했던 군 동료들과 주고 받은 글, 애국심을 강조하는 영상이 등장합니다. br br[크리스토퍼 안 자유조선 회원 (2011년 대학 연설)] br"저를 비롯해 모든 미국의 남성과 여성, 아이들까지 미국인들의 애국심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br br[황규락 기자] br"미국 현지 언론들은 크리스토퍼 안이 이대로 스페인에 송환될 경우 최소 10년형에 처해질거로 전망하고 있어 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br br황규락 기자 rocku@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9

Uploaded: 2019-04-25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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