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어떻게 보고 들을까?"...색다른 반려견 전시회 / YTN

"개는 어떻게 보고 들을까?"...색다른 반려견 전시회 / YTN

강아지 좋아하시는 분 가운데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추천 장소가 한 곳 늘었습니다. br br 사람과 개의 유대관계를 과학적으로 풀어낸 색다른 전시회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br br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커다란 강아지 머리 속에 얼굴을 들이밀면 개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br br 사람 귀에 안 들리고 개만 듣는 소리도 커다란 강아지 귀가 대신 들려줍니다. br br 사람보다 60배 많다는 후각 수용체로 개는 냄새를 어떻게 맡는지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br br [제프 루돌프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대표 : 개가 세상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알려주는 시작입니다. 개처럼 보고, 개처럼 듣게 해 주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개들은 색맹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그렇지 않거든요.] br br 사람과 개가 함께 해 온 역사도 대화형 전시로 알기 쉽게 보여줍니다. br br 관람객이 고고학자가 돼서 복제 화석을 발굴하며 늑대 화석과 개의 화석을 구분하기도 하고 세계의 서로 다른 '개 키우는' 문화도 살펴봅니다. br br 특히 사람과 개 사이의 유대감이 부모와 자녀 사이와 같다는 연구결과를 접하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br br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을 만드는 사이라는 겁니다. br br [척 코프자크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생명과학 큐레이터 : (옥시토신은) 사랑 호르몬으로 불리며 유대감을 만듭니다. 당신이 개를 키운다면, 개의 눈을 잠시 바라보기만 해도 당신 몸에서 옥시토신이 분비되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그 개의 몸에서도 옥시토신이 분비되는 것입니다.] br br 다른 동물에선 보기 어려운 이런 유대감은 군과 경찰 구조견과 시각장애인 안내견 등 사람을 돕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겁니다. br br '개, 과학 꼬리'라는 독특한 이름의 이 전시회는 내년 1월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뒤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입니다. br br YTN 기정훈[prodi@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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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4-26

Duration: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