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려난 리정철, 중국서 활개…노래방서 포착

풀려난 리정철, 중국서 활개…노래방서 포착

ppbr br 말레이시아 경찰은 적어도 북한 사람 8명이 김정남 암살에 연루됐다고 밝혔습니다. br br이 중 유일하게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이 북한 요원 리정철인데요. br br그가 중국의 한 식당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br br김민지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2017년 2월 김정남이 암살된지 닷새 만에 말레이시아에서 전격 체포됐던 리정철. br br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독극물 VX를 만든 것으로 여겨졌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보름 뒤 풀려나 북한으로 추방됐습니다. br br[리정철 김정남 암살 용의자 (2017년 3월, 주중 북한대사관 앞)] br"'너 사건 연루자다, 주모자다' 하고 증거를 내밀면서 인정만 하라고 하지 객관적인 걸 보여준 적 한 번 없습니다." br br추방 몇 달 뒤, 중국의 한 음식점에 리정철이 나타났습니다. brbr한 여성과 나란히 서서 북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br br[김정봉 전 국가정보원 대북실장] br"북한 내부에 불러들여서 교육을 시켜서 새로 중국 쪽으로 내보내서 외화벌이 사업을 시키는 것 같고 암호화폐 같은 것을 해킹한다거나… " br br체포 당시 IT 회사원으로 위장했던 리정철은 '조선봉화사'라는 평양 소재 무역회사에서 밀수품을 담당하고, 대북 제재 회피를 돕는 정부요원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br brmettymom@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4.6K

Uploaded: 2019-05-03

Duration: 01:2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