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기본권 보호에 빈틈 없어야”…거취 걸고 승부수

문무일 “기본권 보호에 빈틈 없어야”…거취 걸고 승부수

ppbr br 해외 출장 중에 "수사권 조정안이 민주주의에 반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던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 아침 급거 귀국했습니다. br br문 총장은 "국민 기본권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반대 뜻을 분명히 했는데요. br br"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 승부수도 던졌습니다. br br성혜란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문무일 검찰총장이 에콰도르 방문을 취소하고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급거 귀국했습니다. br br[문무일 검찰총장] br"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빈틈이 생기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br br경찰에 한꺼번에 권한을 주면 통제할 수 없는 조직이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라는 논리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겁니다. br br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조직 이기주의'라며 검찰을 겨냥한 데 대해서도 견해차를 드러냈습니다. br br[문무일 검찰총장] br"나름 사정이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수사권 조정에 검찰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으면 사퇴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br br[문무일 검찰총장] br"자리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제가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자리를 탐한 적이 없습니다." br br다만 당장 사의를 표명하는 대신 적극적 대응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br br문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곧바로 수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brbr이 때문에 문 총장의 참모들도 서두르지 않고 검찰의 논리를 최대한 밀어붙이는 방안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brbr문 총장은 연휴 기간에 검찰 내부 기류를 확인한 뒤, 오는 7일 대검 간부회의를 열고 기자간담회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br br성혜란 기자 saint@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67

Uploaded: 2019-05-04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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