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엉터리 가산점에 ‘뒤바뀐 운명’…취준생 26명 불이익

공공기관 엉터리 가산점에 ‘뒤바뀐 운명’…취준생 26명 불이익

ppbr br 공공기관의 엉터리 채용이 취업준비생 청년들을 또 울렸습니다. br br중소벤처 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가산점을 엉터리로 관리해 당락이 억울하게 뒤바꼈습니다. brbr우현기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 br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6월 무기계약직 신입사원을 뽑는 채용 공고를 냅니다. br br6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사람은 81명. br br그런데 이 채용 과정에서 합격 대상 26명이 탈락한 사실이 중소벤처기업부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brbr애초 서류전형에서 생활보호대상자 등에게 주어져야 할 가산점은 2점이지만 br br실제로는 5점이 주어지면서 탈락했어야 할 26명이 무더기로 합격한 겁니다. brbr공단 측은 책임을 외부 채용 전문 업체의 탓으로 돌립니다. br br[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br"저희 직원이 직접 업무를 했던 건 아니고요. 일차적으로 위탁업체가 채점 오류가 발생했던 사안입니다." br br그러면서 공단 측은 탈락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면제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청년들은 채용의 투명성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br br[유미옥 취업준비생] br"다른 열정적인 취업준비생들의 자리를 뺏은 것 같아서, 투명성 있는 채용을 해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br br가산점과 채점 오류 등으로 합격자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brwhk@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0

Uploaded: 2019-05-07

Duration: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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