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갈린 '우열반'...프로야구 흥행 '빨간불' / YTN

벌써 갈린 '우열반'...프로야구 흥행 '빨간불' / YTN

프로야구 정규시즌 관중이 200만 명을 돌파했지만, 열기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br br 일찌감치 상위권과 하위권이 명확히 갈린 데다, KIA와 롯데 등 흥행을 이끌어야 할 인기 구단들이 바닥을 헤매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일정의 4분의 1 정도가 끝난 가운데 2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br br 4년 연속 800만 관중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br br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체 관중 수가 약 3 정도 줄었는데, 최하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 팀 모두 큰 폭으로 관중이 줄었습니다. br br 이 중 두 팀이 롯데와 KIA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br br 롯데와 KIA는 프로야구 흥행을 이끌어줘야 할 인기 구단들입니다. br br 하지만 성적에 민감한 광주와 부산의 홈팬들이 등을 돌리면서, 프로야구 전체의 흥행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일찌감치 상위권과 하위권 팀들이 마치 우열반처럼 갈린 것도 흥행의 악재로 꼽힙니다. br br 지난달 11일 이후 한 달이 가깝도록 상위 5개 팀은 줄곧 5위 이상을 지키고 있고, 나머지 5팀은 하위권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벌이고 있습니다. br br 팀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허용률 모두 1위부터 5위까지 팀들이 상위권 다섯 팀일 정도로, 5강과 5약의 전력 차가 눈에 띄게 두드러집니다. br br 하위권 팀들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상위권과의 간격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 일찌감치 갈린 5강 5약 구도에, 인기 구단들의 부진 등 올 시즌 프로야구는 잇단 흥행 악재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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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5-09

Duration: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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