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버스 파업, 근무시간 단축 아닌 임금인상 쟁점" / YTN

국토부 "버스 파업, 근무시간 단축 아닌 임금인상 쟁점" / YTN

국토교통부가 오는 15일로 예고된 전국 버스노조 파업은 근로시간 단축 문제가 쟁점이 아니라 유리한 임금협상을 위한 것이라며, 해당 지자체에 적극적인 중재와 조정을 당부했습니다. br br 300명 이상 버스업체에 7월부터 적용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경기도에 대해서는 버스요금을 200원가량 인상하면 대부분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손명수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버스 파업 관련 동향과 대응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br br 손 실장은 우선, 전국 500여 개 버스회사 가운데 245개 회사 노조가 노동쟁의조정 신청을 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준공영제나 1일 2교대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근로시간 단축과는 무관한 업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또, 경기도의 경우 시급을 30 가까이 인상해달라고 요구가 있지만 이를 모두 수용하기는 어렵고, 요금을 200원 올리면 2천500억 원의 재원이 마련돼 어느 정도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국토부는 이와 함께 이번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를 대비해 전세버스 투입과 택시부제 해제, 도시철도 연장 운행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56

Uploaded: 2019-05-10

Duration: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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