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스포츠에 숨겨진 과학을 체험해보는 쇼미더 스포츠입니다. br br흙먼지를 일으키며 거친 길을 헤쳐가는 레포츠,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인 오프로드 바이크입니다. brbr최대 50m까지 날아가는 짜릿한 질주가 매력인데요. br br김유빈 기자가 체험해봤습니다. brbr[리포트]br br암벽을 타고 오르고 사막을 가로지르는 라이더들. brbr흙먼지를 뒤집어 쓰며 거친 길을 주파하는 오프로드 바이크입니다. br br이제는 국내에서도 낯설지 않습니다. br br5m까지 높이 솟구쳐, 최대 50m까지 날아 가는 짜릿한 질주. 이 부문 국내 챔피언 김준현 선수입니다. br br비포장도로에 최적화 된 바이크 덕분입니다. brbr핵심은 고성능 엔진. 배기량 350cc지만, 53마력의 힘을 자랑합니다. 차체도 100kg에 불과합니다. br br일반 바이크보다 힘은 훨씬 세면서, 무게는 더 가벼워 월등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brbr[김준현 오프로드 바이크 챔피언] br"쇳덩어리 같아 보이지만 튼튼하고 무게 가벼운 재질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 br br여기에 유난히 큰 앞바퀴와 울퉁불퉁한 타이어까지 더해져 접지력을 높이고 충격을 흡수해줍니다. br br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br br예상보다 훨씬 편안한 탑승감. br br공포가 점차 스릴로 바뀝니다. br br"재밌었어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점프할 때 흔들리거나 그런건 못 느낀 것 같습니다." br br화려한 점프쇼도 매력이지만 오프로드의 꽃은 역시 산악 주행. br br흙길을 주파하고 바위 위를 오르며 대자연의 원초적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br br거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선 앞 부분을 번쩍 들어올리는 '윌리' 동작이 필수입니다. brbr이때 무게중심을 충분히 뒤에 둬야 강력한 동력이 뒷바퀴에 전달되는 순간 앞바퀴를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br br[김준현 오프로드 바이크 챔피언] br"90도까지 딱 갔다가 넘어지기 직전에 브레이크를 이용해서…" br br윌리 구사를 위해선 오랜 연습이 필수. br br노련한 기술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야 비로소 짜릿함을 누릴 자격이 생깁니다. br br"최적화된 장비와 남다른 기술로 험난한 산길을 주행하는 오프로드 바이크, 쇼미더스포츠입니다." br breubini@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