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자 인파 덮쳐…수간호사의 안타까운 참변

70대 운전자 인파 덮쳐…수간호사의 안타까운 참변

ppbr br 어제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승용차가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br br그런데 부상자 중에 이 사고로 숨진 여성의 어머니도 있었습니다. br br부처님 오신 날, 모녀가 함께 절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한 겁니다. br br김의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리포트]br통도사 차량 돌진사고로 숨진 52살 성모 씨의 빈소입니다. br br며칠 전만 해도 이 병원의 분만실에서 수간호사로 일했지만 싸늘한 주검이 돼 장례식장으로 돌아온 겁니다. br br[유가족] br"아마 (성 씨) 큰 아이가 올해 고3입니다. 그래서 수능 좀 잘치게 해달라고 초파일이고 해서 겸사겸사해서 (같이 간 것 같아요.)" br br성 씨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교 신자인 어머니와 함께 절에 갔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br br78살의 어머니도 2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입니다. br br두 사람이 모녀 관계라는 사실은 휴대전화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br br경찰이 성 씨 휴대전화에서 엄마로 표시된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수술 중이던 조 씨의 휴대전화 벨이 울린 겁니다. br br[경남 양산경찰서 관계자] br"휴대전화가 있으니까 그걸로 모녀 사이인가 추정했죠. 사망자를 지문으로 확인했고 유족이 와서 모친인 게 확인된 거예요." br br경찰은 고령 운전자인 75살 김모 씨의 운전미숙 가능성과 함께 차량 결함이나 급발진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br bretkim@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7.7K

Uploaded: 2019-05-13

Duration: 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