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패륜 범죄”…‘동전 택시기사 사망’ 승객 영장 청구

검찰 “패륜 범죄”…‘동전 택시기사 사망’ 승객 영장 청구

ppbr br 지난해 택시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을 하다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br br승객이 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동전을 던지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br br오늘 검찰이 이 승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br박건영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지난해 12월 새벽 3시쯤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객이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퍼붓습니다. br br[승객] br"가. 가라고,○○○○가" br br[택시기사] br"욕하지 말고요." br br승객은 기사에게 요금을 내겠다며 동전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br br말다툼 끝에 택시 기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뒤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습니다. br br택시기사의 사망 책임을 30대 승객에게 물을 수 있는지를 두고 그동안 논란이 뜨거웠습니다.br br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30대 승객에게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br노인 택시기사를 상대로 한 패륜적 범행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br br앞서 검찰시민위원회 시민위원들 대다수가 영장 청구 의견을 낸 걸 감안했습니다. br br하지만 승객의 행동과 기사 사망 사이의 연관성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폭행치사 등의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br brchange@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4.5K

Uploaded: 2019-05-13

Duration: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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