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2~4세 어린이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폰 안돼" / YTN

WHO "2~4세 어린이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폰 안돼" / YTN

세계보건기구 WHO가 5살 미만 아이들은 하루 한 시간 넘게 스마트폰이나 TV를 시청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br br 가만히 앉아있기보다는 적절한 신체활동과 충분한 수면이 보장돼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br br 아이들은 특히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면 거기에 빠져들어 몰입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br br 한국정보화지능원의 연구에서도 3살에서 9살 이하 어린이가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위험군 비율이 2017년에는 19로 높아졌습니다. br br [황수미 서울시 묵동 : 스마트폰이나 TV를 볼 때 아이들 집중력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져든다고 표현해야 되나요, 정말 눈도 깜박이지 않고 볼 정도로 집중력을 보일 때가 있어요.] br br 세계보건기구 WHO가 유아의 스마트폰 이용과 관련해 처음으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br br 2살에서 4살까지 어린이는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폰이나 TV를 지속해서 봐서는 안 되고, 1살 이하는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br br 정적인 상태보다는 적절한 신체 활동과 충분한 수면이 보장돼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방수영 을지대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만약 스마트폰이라든지 가만히 앉아서 TV를 본다든지 하는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아이의 정서적 성장, 사회성의 성장, 언어나 인지의 성장이 굉장히 방해를 받을 수 있고요.] br br 3살 때까지는 신경세포의 가지치기가 폭발적으로 일어나는데, 부모나 주위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아이들의 뇌를 더 자극하게 됩니다. br br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가 함께 책을 읽어주거나 눈을 맞추고 같이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br br 아이들은 아직 전두엽이 덜 발달해 내부 통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되도록 늦게 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br br YTN 한영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8

Uploaded: 2019-05-17

Duration: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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