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간 한 팀에서 뛰며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렸던 삼성의 대표 스타 박한이. br br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박한이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br br 박한이는 일요일 경기 후 지인들과 술 자리를 가졌고 월요일 오전, 자녀를 학교에 태워준 뒤 귀가하다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br br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으로 확정되자, 팬과 구단에 사과의 뜻을 밝히고 은퇴의 뜻을 밝힌 겁니다. br br 선수의 신고를 받은 구단은 KBO에 경위서를 제출했고, KBO는 상벌위를 열 예정입니다. br br 일요일 경기에서 대타 출전해 극적인 끝내기 2루타를 치며 삼성을 공동 6위까지 올렸던 박한이. br br 영구 결번까지 거론됐던 현역 최고령 선수의 갑작스런 불명예 은퇴에 팬들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 서봉국 br 영상편집 : 양영운 br 자막뉴스 : 육지혜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