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11년 만에 최고 상승...서울 12.35%↑ / YTN

전국 땅값 11년 만에 최고 상승...서울 12.35%↑ / YTN

지난 2월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어 전국 개별 땅값이 확정됐습니다. br br 지난해보다 8 넘게 오르면서 11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는데, 지자체 가운데서는 서울 중구가 20.5로 가장 크게 뛰었습니다. br br 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16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매장 부지입니다. br br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두 배로 오르면서 1㎡의 가격이 1억 8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br br 전국 땅값 상위 10위까지는 모두 이 근처에 있는 상업용지입니다. br br 반면,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 삼척시 이천리에 있는 땅으로, 1㎡에 156원입니다. br br 정부는 지난 2월 공개된 표준지 50만 필지 가격을 기준으로 전국 3천353만 필지의 공시가를 확정했습니다. br br [김규현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 표준지와 공시지가 상승률이 일부 차이가 납니다. 이 차이는 그동안 국토부가 대규모 상업 용지나 업무용 토지 같은 비교적 개별성이 강하고 거래가 드문 토지에 대해서는 표준지로 포함시켰기 때문에….] br br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8 넘게 올라 지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br br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 이상 상승해 오름폭이 가장 컸고, 광주, 제주 순으로 11에 육박했습니다 br br 충남은 3대로 가장 적게 올랐습니다. br br 서울의 경우 국제교류 복합지구와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계획 등의 영향으로 크게 뛰었고, 충남은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낮은 변동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br 시·군·구 단위로 보면, 상업지가 몰려있는 서울 중구가 20 넘게 올랐고, 강남구와 영등포구, 서초구 등도 전국 평균 상승률의 2배를 웃돌았습니다. br br 울산 동구의 경우 조선과 중공업 경기 불황의 여파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시지가가 떨어졌습니다. br br 개별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는 7월 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습니다. br br YTN 이하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8

Uploaded: 2019-05-30

Duration: 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