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유람선 참사 피해자 가족들, 속속 헝가리로 향하고 있는데요. br br우선 10명이 오늘 새벽 부다페스트행 비행기에 올랐고, 나머지 가족들 30여 명도 오늘 중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br br일부 가족은 뉴스조차 못 볼 만큼 충격이 컸다고 합니다. br br정현우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침통한 표정의 사람들이 하나 둘 출국장으로 들어갑니다. br br오늘 새벽 1시, 헝가리 유람선 참사 피해자 가족 10명이 현지로 떠났습니다. br br갑작스레 들려온 사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가족들. br br[참좋은여행사 관계자] br"병원을 찾는 분들도 계셨고요. 몸이 안 좋아서. 다들 뉴스를 못 보신다든지. 전체적으로 쇼크를 받으셔서 심정적으로 힘드셔서." br br나머지 가족 30여 명도 오늘 오후 비행기로 현지로 떠날 예정이라고 여행사 측은 밝혔습니다. br br[이상무 참좋은여행사 최고고객책임자] br"(가족들을) 안전하게 사고 현장으로 모실 것이며 숙박·교통·통역지원 등 제반 준비는 차질 없이 완료하였습니다." br br우리 당국 관계자들도 속속 현지로 떠나고 있습니다. br br앞서 어제 오후 8시엔 소방과 해군, 해경으로 구성된 긴급구조대 27명이 출국했습니다. br br이어 밤 11시엔 중앙대책본부장을 맡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부다페스트로 향했습니다. br br강 장관은 오늘 오후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을 지휘하고 헝가리 외교장관과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 br br정현우 기자 edge@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