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구 없는 ‘유럽 3대 야경’…‘유람선 관광’ 판매 중단

안전장구 없는 ‘유럽 3대 야경’…‘유람선 관광’ 판매 중단

ppbr br 헝가리와 함께 유럽의 다른 나라에서도 유람선 관광은 인기 코스입니다. br br과연 안전 장구는 잘 갖춰져 있을까요? br br조영민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승객들을 실은 유람선의 모습이 곳곳에 보입니다. br br이번에 사고가 난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함께 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와 체코 프라하입니다. br br이곳에서도 유람선 관광은 여행객들의 필수코스로 꼽힙니다. brbr유람선을 타고 온 여행객들은 대부분 "안전장구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brbr[이 씨 여행객] br"그때도 구명조끼가 없었는데 이번 헝가리 사건을 보고 그땐 별 생각이 없었지만 참 위험했었단 생각이…" br br구명조끼 없이 갑판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느라 안전에는 소홀했다는 겁니다. br br[함 씨 여행객] br"그런 사고를 보고 나니까 (유람선을) 못 탈 것 같아요. 무섭더라고요." brbr여행사에는 해외 유람선 관광 취소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여행사 관계자] br"(취소율이) 대략 한 30 정도인 것 같아요. 유람선이 포함된 상품 같은 경우는 취소 요청이 있었고… 위험성에 대해서 문의를 하시는 분이… " br br이번 사고 관광상품을 판매한 여행사는 유럽 유람선 관광을 중단하기로 하고 추가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br br[이상필 여행사 직원] br"동남아나 미주에도 유사한 상품 있는 것으로 파악돼서… 구명조끼나 안전장비가 좀 부실한 부분은 판매중단을 할 것을… " br br사고가 난 허블레아니 호에 탔던 관광객 30명 가운데 15명은 여행사의 권유로 계획을 바꿨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패키지여행의 출발 인원을 채우지 못하자, 날짜나 여행상품을 바꿔 이번 여행에 합류하게 된 겁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br brym@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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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6-01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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