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5% 이상, 소득 격차 너무 크다" / YTN

"국민 85% 이상, 소득 격차 너무 크다" / YTN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우리나라의 소득 격차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또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부유한 집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등 우리 사회의 평등성과 공정성에 강한 불신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하 기자! br br 국민 대부분이 소득 격차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군요? br br [기자] br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전국의 성인 3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갈등 인식을 조사했습니다. br br 소득 격차가 너무 크다는 의견에 '매우 동의' 39.7, '약간 동의' 45.7 등 동의한다는 의견이 85가 넘었습니다. br br 반대한다는 의견은 2.7에 불과했습니다. br br 이런 소득 격차를 줄이는 건 정부의 책임이라는 의견에 대해선 절반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br br 소득 격차뿐만 아니라 공정성에 대한 인식도 전반적으로 안 좋았습니다. br br 인생에서 성공하는 데 부유한 집안이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한 비율은 80.8로 나타났고, 중요하지 않거나 보통이라고 생각한 비율은 19.2에 그쳤습니다. br br 한국에서 높은 지위에 오르려면 부패할 수밖에 없다는 데 동의한다는 비율도 62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br br 법의 집행이 평등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은 12.5에 불과해 사법과 행정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br br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자살률과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는 등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그러면서 너무 늦지 않게 교육, 노동시장, 가구소득 전반의 불평등을 줄이고 사회이동 통로를 재확보하는 등 불평등·불공정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행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00

Uploaded: 2019-06-02

Duration: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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