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비핵화 이행에 총력...대북 제재도 유지 / YTN

한미일, 北 비핵화 이행에 총력...대북 제재도 유지 / YTN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 마지막 날 한미일 국방 장관이 3자 회담을 열었습니다. br br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힘을 쏟고,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br br 싱가포르 현지에서 김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한미일 국방장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br br 이번 3자 회담에서는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습니다. br br 한미일은 북한이 지난달 초 시험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을 함께 평가하고, 북한의 추가 동향을 분석했습니다. br br 북한이 체제를 유지하려면 비핵화만이 길이라고 밝힌 정경두 장관은, 북한이 대화에 복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한미일 3국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정경두 국방부 장관 : 앞으로도 북한이 비핵화 경로를 이탈하지 않고 대화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3국의 노력이 결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br br 섀너핸 미 국방장관 권한대행도 한미일 3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역동적인 세 개의 강력한 민주주의 진영이라며, br br 우리나라와, 일본과 함께 북한의 철저한 비핵화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섀너핸 미 국방장관 권한대행 : 한미일은 역동적이고 강력한 태평양 민주주의 국가로, 지역의 미래에 대한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는데, 국제사회 질서에 기초한 법을 지지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br br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 역시 북한이 핵미사일 폐기가 구체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만큼, 한미일 3국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한미일 국방 장관은 이와 함께 북한의 해상불법 환적을 근절시키는 등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철저히 이행한다는 데도 뜻을 함께 했습니다. br br 이밖에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안보공약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한미 두 나라 국방장관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일정을 마무리 한 직후 우리나라에서 별도의 양자 회담을 열고 한미 연합훈련과 전작권 전환, 사드 배치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br br 싱가포르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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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6-02

Duration: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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