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TNT 공장 폭발로 80여 명 부상…비상사태 선포

러시아 TNT 공장 폭발로 80여 명 부상…비상사태 선포

ppbr br 러시아 중부도시에서는 어제 군용 폭탄을 만드는 공장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br br수십명이 다쳤는데요. br br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br br정다은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버섯구름 모양의 검은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습니다. brbr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러시아 중부 도시인 제르진스크 외곽에 있는 TNT 공장에서 폭발사고 발생한 겁니다. br br3차례에 걸친 연쇄 폭발로 최소 85명이 다쳤습니다. br br이 가운데 16명은 입원했고, 한 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폭발로 공장 건물 일부가 무너졌고 공장 인근 주택 180채의 창문 등도 깨졌습니다. br br또 당시 폭발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인근 숲이 불에 타기도 했습니다. br br[발레리 시조프 사고 목격자] br"큰 폭발 구름이 보이더니 폭발이 일어났어요. 아이들에게 몸을 숙이라고 했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br br러시아 재난 당국은 폭발 사고가 난 제르진스크와 인근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br br폭발이 일어난 공장은 군용 폭탄을 생산하고, 보관하는 시설로 알려졌습니다. br br당국은 공장 직원들의 안전규정 위반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brbrdec@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97

Uploaded: 2019-06-02

Duration: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