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견된 남성 사망자는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도 대책회의를 열고 수색과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br br 외교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br br 정부가 사망자 신원을 확인한 건가요? br br [기자] br 어제 다뉴브강에서 발견된 남성 희생자 1구가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이 남성은 어제 오전 헝가리 다뉴브강 사고 현장에서 132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는데, br br 한국과 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감식한 결과 우리 정부가 신원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br br 앞서 어제부턴 한국과 헝가리 잠수사들이 첫 수중 수색을 시작했는데요, br br 어제 오후 침몰한 유람선 주변에서 한국인 여성으로 보이는 희생자를 찾기도 했습니다. br br 조만간 이 여성에 대해서도 정부가 신원을 공식 확인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조금 전 이곳 외교부에서 회의를 열었습니다. br br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앞서 강경화 본부장의 당부대로 수색에 진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 집중 논의됐습니다. br br 또, 사망자들의 장례 절차와 가족 지원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정부는 헝가리 당국과 사고 조사를 함께할 방안, 나아가 수사 공조하는 방안도 찾고 있습니다. br br 우선 철저한 원인 조사와 책임 규명이 이뤄지도록 헝가리 측에 촉구한 데 이어 유람선을 추돌한 크루즈선에 대해 가압류를 하도록 헝가리 정부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br br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김지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