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 뒤덮은 쓰레기…폐기물 무단 투기꾼 31명 적발

항구 뒤덮은 쓰레기…폐기물 무단 투기꾼 31명 적발

ppbr br 쓰레기가 산처럼 쌓일 때까지 항구에 무단 투기한 이들이 있습니다. br br재활용이 힘든 폐기물을 수출해 주겠다며 6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기고 쓰레기는 차곡차곡 쌓아뒀습니다. br br정다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항구 야적장이 쓰레기산으로 변했습니다. br br신발과 나무토막, 음식 찌꺼기까지 원래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기도 힘든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br br[정다은 기자] br"충남 당진항에 있는 야적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폐기물들이 5미터 높이로 쌓여있는데요. 폐기물은 몰래 버려진 뒤 1념 넘게 방치돼있습니다."br br바다에 떠 있는 바지선에도 쓰레기가 가득한 건 마찬가지. 모두 재활용품 처리업체에서 온 쓰레기입니다. br br경찰이 적발한 폐기물 무단투기 일당은 재활용품 처리업체에 접근해 재활용이 힘든 폐기물을 수출해 주겠다며 처리비용 명목으로 1톤당 15만원 씩 6억 7천여만 원을 받았습니다. br br하지만 수거한 폐기물 4천 500톤을 그대로 항만과 바지선에 방치했습니다. br br베트남에 있다는 쓰레기 수입업체도 이름 뿐인 회사였습니다. br br[박홍식 해양경찰청 형사지능계장] br"페이퍼 컴퍼니 3곳을 설립하고, 수입국 베트남에도 존재하지 않는 유령회사를 설립하였으며… " br br주민들은 환경 오염을 걱정합니다. br br[박소순 충남 당진시 한진2리 이장] br"침출수 문제나 바다 해양 오염 등 주민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brbr인천과 부산 군산, 익산 등 항만에 이들이 불법 무단투기한 폐기물 쓰레기는 약 1만 톤.br br경찰은 주범 공모 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br brdec@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5

Uploaded: 2019-06-04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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