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 김학의 전 차관을 임명한 과정도 수사 대상이었지만 오히려 경찰이 허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무혐의 처분을 받은 곽상도 전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br br이어서 최주현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으로 지난 2013년 3월 취임 엿새 만에 사퇴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br br당시 경찰이 동영상의 존재를 보고했지만,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이를 묵살해 김 전 차관이 임명됐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br br[정한중 과거사위원회 위원장 권한대행 (지난 3월)] br"곽상도 전 민정수석비서관,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해 수사할 것을 권고…" br br그런데 검찰은 경찰이 당시 허위 보고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brbr차관 임명 전인 2013년 3월 1일 경찰청 범죄정보과 팀장이 별장 동영상을 봤다는 겁니다. br br또 3차례 이메일로 동영상 관련 진술서를 받는 등 별도의 수사까지 해놓고, 청와대엔 보고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brbr팀장은 "상부에 보고했다"고 주장했지만, 바로 윗선부턴 "보고받은 적 없다"고 진술해 경찰 내부에서조차 말이 맞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brbr오늘 무혐의 처분을 받은 곽 전 수석은 "수사를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검찰은 윤 씨와 유착 의혹이 제기된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에 대해선 수사할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br brchoigo@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