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vs 황교안, 장외에서 '경제'로 맞불..."국회 문부터 열어야" / YTN

이해찬 vs 황교안, 장외에서 '경제'로 맞불..."국회 문부터 열어야" / YTN

국회 문이 몇 달째 꽁꽁 닫혀 있는 상황에서 여야가 이른바 '경제 살리기'를 두고 장외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br 내년 총선에서 경제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미리미리 공을 들이고 있는 건데, 우선 국회부터 열어 시급한 현안부터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br br 차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에서 소상공인들을 만났습니다. br br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자영업자들이 사각지대에 놓였다면서 여당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br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3일) :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지만, 대기업 중심의 경제 정책 속에서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br br 취임 한 달을 맞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경제를 전면에 띄웠습니다. br br 당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른바 '경제대전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조목조목 따져 물으며 나름 해법도 제시하겠다는 겁니다. br br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4일) : 비판을 넘어서 대안 중심으로 위원회의 기본적인 모든 논의 방향을 잡아주길 바랍니다.] br br 여야 대표가 경제에 집중하는 건 경제 문제가 내년 총선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br br 여권에서는 경제와 산업 분야 전문가를 서둘러 영입하는 것과 동시에 국회 문이 닫혔더라도 정책을 통해 힘 있는 여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br br 국회 파행 속에 장관들과 연쇄 오찬 회동을 열고, 당정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읽힙니다. br br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어제) : 주류 과세 체계는 맥주와 탁주에 대해 우선 종량세로 전환하기로 하고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는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br br 반면 정부 정책에 대한 집중 공격으로 집토끼 잡기를 꾀하고 있는 한국당은 대안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br br 문재인 정부의 아픈 고리인 경제 문제를 파고드는 동시에 외연 확장도 노려보겠다는 계산입니다. br br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 다초점 정책으로 구석구석에 우리 경제에 개혁이 일어날 수 있는 대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br br 팍팍해진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해결해보자고 여야가 경제 정책으로 제대로 한번 맞붙는 거야 나쁠 거 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br br 그런 만...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9-06-06

Duration: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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