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br br 선선했던 어제와는 다르게 기온도 다소 오르겠습니다. br br 서울 낮 기온이 25도, 대전 26도로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는데요, 영동과 남부 일부는 비가 내리며 선선하겠습니다. br br 오늘 오후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호남과 경남 서부 지방은 5mm에서 2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br br 동풍이 불어오는 영동 지방은 낮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5mm 미만의 비가 오겠습니다. br br 유람선 인양작업이 예정된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오늘 구름만 끼겠습니다. br br 낮 기온은 31도까지 올라 덥겠지만, 바람이 잠잠하겠습니다. br br 초속 2에서 4미터로 작업에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br br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어패류를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br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때문인데요. br br 이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br br 지난 4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br br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의 수온이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6월을 시작으로 여름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br br 주로 어패류 섭취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 바닷물에 접촉하면서 감염됩니다. br br 비브리오패혈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br br 먼저 어패류를 85도 이상 가열해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br br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 게 좋겠고요. br br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나 칼은 사용 후 깨끗하게 소독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br br 마지막으로 어패류를 조리할 때는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수돗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br br 앞으로 기온이 더 오르면서 비브리오패혈균이 확산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br br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28도, 주 후반에는 29도까지 높아지면서 여름 더위가 고개를 들 전망입니다. br br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