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br ■ 출연 : 이창준 치과의사(헝가리 사고 현장 봉사자)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어제 인양이 된 허블레아니호는 정밀 감식을 위해 인근에 있는 체펠섬으로 이동했습니다. 한국인 3명과 헝가리인 선장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아직 실종자 4명은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br br 침몰 사고가 난 직후부터 어제 인양이 되기까지 현장에서 희생자 가족들과 사고 수습에 큰 힘이 된 교민 중 한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창준 부다페스트 한인 치과의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br br [인터뷰] br 안녕하세요, 이창준입니다. br br br 전화연결 고맙습니다. 어제도 인양 현장에서 봉사를 하셨다고요? br br [인터뷰] br 어제 인양 현장에 생존자분들과 가족분들이 오셔서 참관을 하셨는데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해 현지에 계신 응급구조팀과 자리를 지켰습니다. br br br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월 29일에 사고가 발생했는데 언제부터 현장 의료봉사를 시작하신 건가요? br br [인터뷰] br 저는 사고 당일 저녁 영사님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으로 이동해서 생존자분들을 봤습니다. 초기에는 병원에 머물면서 생존자분들하고 의료진 사이에 통역을 해 드렸고 필요한 검사 결과 등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br br 그리고 현재는 병원에 계신 모든 분들이 퇴원을 하셔서 호텔에 매일 저녁 방문해서 헝가리 의료진들과 함께 불편하신 분들진료 및 약 처방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br br br 다른 교민분들도 함께하신 거군요? br br [인터뷰] br 현재 의료 지원은 저 혼자 하고 있고 다른 교민분들께서는 현지에서 통역이나 아니면 헝가리 정부 관계자분들 방문하셨을 때 통역 지원, 그리고 생필품 등을 제공해 주고 계십니다. br br br 봉사활동하실 때 어려운 점이 있었을까요? br br [인터뷰] br 사실 특별히 힘들었던 점은 없었지만 여기 계신 생존자분들이 많이 감정적으로 힘들어 하실 때 제가 특별히 위로하는 말씀 말고는 해 드릴 수 없다는 부분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br br br 그렇군요. 어제 유람선이 인양이 됐습니다마는 아직 4명의 실종자는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수색이 어떻게 이뤄질지 헝가리 언론에서 나온 내용이 있습니까? br br [인터뷰] br 헝가리 경찰에 따르면 아직 실종 상태에 계신 네 분을 찾기 위해서 수색 인력을 배로 늘리겠...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