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활비 1심 무죄' 김성호 "월드컵처럼 공정한 판단 해달라" / YTN

'특활비 1심 무죄' 김성호 "월드컵처럼 공정한 판단 해달라" / YTN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특수활동비를 건네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성호 전 국정원장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축구 경기처럼 공정한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 김 전 원장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어제 새벽에 열린 한국과 에콰도르의 20세 이하 월드컵 준결승 경기를 예로 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br 김 전 원장은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에콰도르가 한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밝혀졌다며, 운동장에도 법의 지배가 살아있고 공정한 심판이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사법부 독립을 위해서는 법관의 소신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편견 없이 정확하고 공정하게 판단해달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앞서 김 전 원장은 취임 초기인 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특수활동비를 2억 원씩 두 차례 건네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r br 김 전 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1심 재판부는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지난 1월 김 전 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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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6-12

Duration: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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