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밀양·청도 송전탑' 과잉 진압...사과해야" / YTN

"경찰, '밀양·청도 송전탑' 과잉 진압...사과해야" / YTN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2014년 '밀양·청도 송전탑 건설 사건'과 관련해, 반대 주민에 대한 과도한 진압과 사찰이 있었다며 사과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경찰에 권고했습니다. br br 조사위는 당시 경찰이 농성자보다 수십 배 많은 경력을 동원해 체포나 연행을 했고, 칼과 절단기 등을 사용하면서도 특별한 안전조치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 또 불법 행위가 있기도 전에 경찰 정보관들이 주민들의 신상 정보를 파악하고 회유했으며, 한국전력과 이를 긴밀히 공유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특히 정부에 대해서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재산상 피해를 치유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br br 앞서 경남 밀양과 창원 주민들은 한국전력이 송전탑 공사를 추진하자 인체 유해성을 주장하면서 반대에 나섰고, 2014년 6월 농성장 철거 과정에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br br 부장원 [boojw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9-06-13

Duration: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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