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바른미래, 단독소집 '최후 통첩'...한국 "경제청문회 열자" / YTN

민주·바른미래, 단독소집 '최후 통첩'...한국 "경제청문회 열자" / YTN

될듯 말듯 국회 정상화 논의가 막판 진통을 계속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최후 통첩을 날렸습니다. br br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에 대한 청문회 개최 요구로 맞불을 놓으면서 청와대를 향해서도 정상화 논의에 재를 뿌리지 말라고 몰아붙였습니다. br br 우철희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말로 국회 복귀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br br 특히, U-20 월드컵의 이강인 선수를 언급하면서 조속한 추경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 br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강인 선수의 자로 잰 듯한 패스처럼 신 내린 퍼팅과 같은 패스처럼 적재적소에 정확한 규모로 타이밍을 맞춰 추경 예산을 투입하는 역할을….] br br 자유한국당은 이강인에 이강인으로 맞받았습니다. br br 추경에 앞서 청와대 경제라인에 대한 경제실정 청문회를 여는 게 먼저라는 겁니다. br br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인영 원내대표가) 이강인 선수 패스 이야기하면서 추경 적시 투입을 이야기했는데, 저희가 보기에는 자살골을 넣는 선수에게 추경 패스를 해줘야 하는 건지 한번 꼼꼼히….] br br 여기에 청와대의 국민청원 답변을 두고도 국회 협상에 재를 뿌리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br br 청와대는 특정 정당을 압박할 의도가 아니었다면서도 청원 답변 때문에 국회가 안 열린다고 말하는 건 유감이라고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br br 협상 조건이 추가되고 청와대와 한국당의 대치가 갈수록 격화하면서 상황이 더 꼬인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자 바른미래당은 한국당을 향해 사실상 최후 통첩을 날렸습니다. br br 이번 주말까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한국당을 빼고 국회 소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양당에 이번 주말에 정상화가 되지 않으면 바른미래당은 독자적으로 정상화를 위한 행동을 개시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br br 국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이제는 정치권이 따가운 비판 여론도 애써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조롱 섞인 비난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주말 사이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돼 일하는 국회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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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6-13

Duration: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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