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장·통장 수당 16년 만에 인상"...한국당 "우리도 노력" / YTN

與 "이장·통장 수당 16년 만에 인상"...한국당 "우리도 노력" / YTN

더불어민주당과 16년 만에 이장과 통장의 수당을 현행보다 10만 원 오른 3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r br 한국당은 자신들이 먼저 주장한걸 상의도 없이 불쑥 발표했다고 비판하면서도 수당 인상에는 반대하지 않았는데요, br br 오랜만에 나온 정치권의 '한목소리' 어떤 사정이 있는 걸까요, 차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국회 파행 속에서도 일하는 여당을 강조하며 잇따라 당정 협의회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마을 이장과 통장들에 대한 처우 개선에 나섰습니다. br br 지난 2004년 이후 동결됐던 수당을 내년부터 한 달에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한 겁니다. br br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주민생활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이장과 통장의 사기 진작과 이를 통한 주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br br 16년 만에 마을 이장과 통장의 수당이 오른다는 소식에 자유한국당은 총선용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br br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그것(이장·통장 처우개선)도 다 총선용이고 하기 때문에 이 부분 논의하고 검토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br br 자신들이 애써 추진하던 정책이었는데, 민주당과 정부가 아무 상의도 없이 가로채기를 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br br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 이달 들어서 (당정협의회를) 6차례 개최했는데 총선용 당정협의, 또 어떤 것은 야당 공 가로채기 채기 당정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br br 정치권이 마을 이장과 통장 수당에 서로 공이 있다고 내세우는 건 내년 총선을 염두에 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br br 동네 사정을 구석구석 훤히 아는 데다 지역 민심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마을 대표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겁니다. br br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말 주민과 현장에서 행정과 가교하고 있는 분들이 분들이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통장과 이장들에 (도움됐으면 합니다.)] br br 이장과 통장에 대한 수당 인상처럼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책 경쟁이 시작될 만도 한데, 국회는 여전히 문이 닫혀있고, 장외 설전만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br br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9-06-13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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