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조선 피격은 이란 소행"...국제사회, 대화 촉구 / YTN

트럼프 "유조선 피격은 이란 소행"...국제사회, 대화 촉구 / YT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은 이란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이란은 관련성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중동 내 긴장 고조를 우려하며 외교적 해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br br 앞서 미 국무부가 이란의 책임을 주장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란을 배후로 지목한 것이죠? br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피격당한 유조선은 "이란이 공격한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유조선에 접근한 배나 폭발되지 않은 기뢰가 이란의 소유라는 증거가 포착됐다는 겁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길 바란다고도 언급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며, 이란이 준비되면 자신도 준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후속 대응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는데요. br br 유조선 피격의 책임을 물어 이란을 압박하면서 협상장으로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br br br 사건 발생 직후 이란은 연루설을 부인했는데, 이란 정부 입장도 다시 한 번 정리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이란은 이번 공격이 중동의 불안을 조성하려는 정치적 공작이라며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 br br 특히, 미국이 군사 행동의 명분을 쌓으려고 '자작극'을 벌였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데요. br br 이란 의회의 고위 인사는 미 중앙정보국 CIA와 이스라엘 정보기관을 배후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이란 당국은 사건 현장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급파해, 미국이나 사우디 진영의 조사 결과 발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은 부정했지만, 중동 내 긴급 대화를 제안하는 등 여러 경로로 해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br 국제사회는 무엇보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세계 각국이 속속 반응을 내놓고 있죠? br br [기자] br 이번 사건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이란 방문 중 발생했고, 공격당한 유조선이 일본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br br 아베 총리는 기자들에게, 공격 주체는 언급 안 한 채 "선박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행동을 단호히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그러면서, 모든 관계국이 긴장을 높이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영국도 "외교적 해법을 찾도록 동맹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19-06-15

Duration: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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