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콩 송환법안 보류에 "결정 존중" / YTN

中, 홍콩 송환법안 보류에 "결정 존중" / YTN

홍콩의 대규모 시위 여파로 '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이 보류되자 중국 정부가 홍콩 특별행정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미국을 겨냥해 홍콩의 내정에 누구도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5일)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송환법 추진을 보류한다고 발표한 데 대한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br br 겅솽 대변인은 "중국 중앙정부는 홍콩에 대한 지지와 존중, 이해를 표명한다"면서 홍콩 반환 이래 '일국양제'와 고도의 자치가 이뤄져 홍콩 주민들이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겅 대변인은 "홍콩의 번영과 안정 유지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면서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이며 홍콩의 일은 중국 내정에 속하므로 그 어떤 국가나 조직, 개인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특히, 지난 9일에는 주최 측 추산 103만 명의 홍콩 시민이 최대 규모의 반대 시위를 벌인 데 이어 16일에도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면서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홍콩 당국이 결국 송환법 추진을 보류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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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6-15

Duration: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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