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행복했다...'세계 2위' 정정용호 금의환향 / YTN

"함께해서 행복했다...'세계 2위' 정정용호 금의환향 / YTN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정정용 호가 뜨거운 환영 속에 귀국했습니다. br br 선수들은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보다 이별을 더 아쉬워했습니다. br br 김재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44일 전 4강 신화 재현을 목표로 출국했던 선수단은 월드컵 준우승 메달을 걸고 돌아왔습니다. br br 입국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새 역사를 창조한 청춘들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br br [이광연 U-20 축구대표팀 골키퍼 : '어게인 1983'을 이루고자 한 거를 저희가 다 믿음으로 했기 때문에 결승전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br br 누구도 예상 못 한 사상 최초의 결승 진출은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이 됐습니다. br br [이강인 U-20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우승) 목표를 못 이뤘지만, 저희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후회는 전혀 없고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저희 팀이 행복했던 것 같아요. 같이 연습하면서 장난도 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진짜 좋은 추억이었던 거 같아요.] br br 선수단은 서울광장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br br 정정용 감독이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하자 선수들은 깜짝 헹가래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br br 선수들의 선물에 정정용 감독은 울림 있는 답사로 마지막까지 지도자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br br [정정용 U-20 축구대표팀 감독 : 임금이 있어서 백성이 있는 게 아니고 백성이 있어서 임금이 있는 것처럼 (환호) 우리 선수들이 있기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br br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로 기대를 모은 정정용 호는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가 새로운 출발선에 섭니다. br br [황태현 U-20 축구대표팀 주장 : 지금이 끝이 아닌 정말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 높은 위치에서 더 높은 꿈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할 테니 지금보다 더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r br 이별을 아쉬워한 대표팀은 수요일 청와대 만찬 참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br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2

Uploaded: 2019-06-17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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