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예정된 오사카서 또 권총 뺏긴 日 경찰 / YTN

G20 예정된 오사카서 또 권총 뺏긴 日 경찰 / YTN

일본 오사카에서는 괴한이 파출소 경찰을 습격해 권총을 빼앗아 달아났다 검거됐습니다. br br 다음 주 금요일부터 오사카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경계 경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오전 6시 반쯤 오사카 북부의 한 파출소 앞에서 경찰이 괴한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br br 흉기로 무려 일곱 군데나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br br 동료 경찰 두 명은 도둑이 든 것 같다는 전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혼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입니다. br br [사건 현장 목격자 : 경찰이 피를 많이 흘리며 쓰러져 있었는데 고통스러워 보였습니다.] br br 실탄 5발이 든 권총을 빼앗아 달아난 괴한은 만 하루 만에 인근 야산 벤치에 누워 있다 검거됐습니다. br br 파출소 주변 등 CCTV에 찍힌 괴한의 얼굴을 공개한 뒤 잇따른 시민 제보가 체포에 결정적이었습니다. br br [체포 당시 목격자 : 경찰이 20명 정도 있었어요. (용의자가) 순순히 붙잡혀서 가더라고요.] br br 경찰 권총도 발견됐는데 탈취 당시보다 1발이 부족한 4발만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br br 경찰에 붙잡힌 33살 이이모리는 전 해상자위대 출신으로 자신이 벌인 일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경찰 총기 탈취 사건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br br 지난해 만에도 도야마와 센다이시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지는 등 2013년부터 총 8건이나 발생했습니다. br br 사건이 벌어진 오사카에서는 다음 주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다른 지역 경찰까지 가세해 경계 감시가 한층 높아진 상황, br br 이런 와중에 경찰이 습격당하고 권총까지 빼앗기면서 G20 정상회의 대비에 큰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2

Uploaded: 2019-06-17

Duration: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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