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잡고 보니 ‘로또 1등’ 당첨자…무슨 사연?

절도범 잡고 보니 ‘로또 1등’ 당첨자…무슨 사연?

ppbr br 이 남성,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br br그런데 확인해 보니 과거 로또 1등에 당첨돼 19억원을 받았던 행운의 주인공이었습니다. br br어쩌다가 좀도둑이 된 걸까요. br br배영진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주점 안으로 들어와 종업원을 찾는 남성. br br전화를 거는가 싶더니 종업원과 함께 밖으로 나갑니다. br br이 남성은 39살 황모 씨. br br단체 예약을 하겠다며 밖에 있는 지인에게 선불금을 받으라고 내보낸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br br이런 수법으로 황 씨는 16차례에 걸쳐 3천6백만 원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br br하지만 도주하면서 택시기사에게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말했다가 꼬투리가 잡혔습니다. br br도주로를 추적하던 경찰이 택시기사에게 당첨 발언을 전해들었고, 당첨자 명단을 검색해본 겁니다. br br황 씨는 지난 2006년 로또 1등에 당첨돼 총액 19억 원 중 세금을 제외한 14억 원을 손에 쥐었습니다. br br당시 전과 22범, 수배 중에 횡재를 한 겁니다. br br처음에는 가족에게 돈을 나눠주며 새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였지만, br br얼마 안돼 도박장과 유흥시설을 드나들며 돈을 탕진했습니다. br br결국 돈이 떨어지자 좀도둑으로 전락해 여러 차례 구속됐고, 이번 범행이 드러났을 때도 이미 또다른 범죄로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였습니다. br br[조영식 부산 연제경찰서 강력 1팀장] br"로또 자체를 언급하는 것을 상당히 꺼렸고, 자기는 로또 때문에 이득 본 게 없다는 식으로 진술하면서… " br br경찰은 황 씨에게 상습절도 혐의를 추가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brbr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brbrican@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9

Uploaded: 2019-06-17

Duration: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