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도 ‘붉은 물’ 불안 확산…박원순 “치욕적인 일”

서울 문래동도 ‘붉은 물’ 불안 확산…박원순 “치욕적인 일”

ppbr br 인천에 이어 서울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오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br br안보겸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황경자 씨가 사는 아파트에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온 건 어제였습니다. br br방송을 듣고 수돗물에 티슈를 대자 색이 변했습니다 br br[황경자 서울 영등포구] br"손주를 보고 있어서 걔네들이 (수돗물로) 씻고 맨날 그러거든요. 저희는 불안하죠." br br어제 오전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서 수돗물 색이 변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한 때 870여 세대에 식수 사용 금지 권고가 br내려졌습니다. br br서울시 검사 결과 수돗물의 탁도가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br br불안한 주민들은 대형마트로 몰려가 생수를 사들였고, 수돗물 정수용 필터는 몇 시간 만에 동이 났습니다. br br[송동식 ○○대형마트 점장] br"(정수 필터가) 많아야 하루에 하나 나갔는데 일부 상품은 품절이 났습니다. 급하게 오후에 공장에서 바로 직송으로… " br br서울시는 낡은 상수도관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br br[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br"노후관에 침전물이나 이런 것들이 교란되면서 일시적으로 그 물이 혼입이 돼서 저수조로 들어간 것으로 일단 추정합니다." brbr박원순 서울시장은 "먹는 물 문제는 치욕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주민들에게는 병에 담은 수돗물과 물차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아파트 저수조의 탁한 물을 빼고 청소한 뒤 새 물로 갈아주는 작업도 진행 됐습니다. br br서울시가 수도관 교체 계획도 밝혔지만, 완료까지는 최소 수 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br br안보겸 기자 abg@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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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6-21

Duration: 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