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 1년 내내 '토마토'랑 사는 유학파 청년농부 / YTN

[청년농부] 1년 내내 '토마토'랑 사는 유학파 청년농부 / YTN

우리 농촌을 지키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젊은 일꾼들을 만나보는 기획 시리즈입니다. br br 오늘은 1년 내내 토마토만 생각하면서 토마토하고 살고 있는 유학파 청년 농부를 만나봅니다. br br 오점곤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빨갛고 노랗고 파랗고, 형형색색의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린 토마토 농장. br br 축구장 5개 정도 크기의 어마어마한 규모. br br 규모로만 보면 전국에서 세 번째 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br br [허정수 토마토 재배 청년 농부 : 핵심적인 기술은 네덜란드에서 가져오고 했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온실이라고 보면 됩니다.] br br 아버지의 뒤를 이어 4년째 이 농장을 책임지고 있는 32살 허정수 씨. br br [허정수 토마토 재배 청년 농부 : 지금 송이 토마토라고 해서 판매되고 있고요. (송이 토마토?) 네, 포도송이처럼 송이째 수확한다고 해서….] br br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네덜란드에서 공부한 유학파이기도 하지만 그의 영원한 멘토는 역시 아버지. br br [허덕기 아버지 (토마토 재배 14년 경력) : 스마트 팜 이런 것이 전부 다 영어거든요. 못하면 안 되거든요. 그때부터 아들은 오로지 영어만 시켰어요. 영어를 시켜서 해외 선진 농업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br br 규모가 큰 만큼 이곳은 20여 명이 함께 관리하는 기업형 스마트 농장입니다. br br [한경애 토마토 농장 직원 : 훨씬 수월하고, 온실 자체도 일하기도 편리하고….] br br 토마토 모종을 심고, 다 익은 토마토를 수확하고 이 농장 안에는 사실상 1년 내내 토마토가 떨어질 날이 없습니다. br br 이게 토마토 줄기인데요. 길게 자란 것은 무려 15m가량 자랍니다. br br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마치 이곳이 '토마토 정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br br 품질과 가격에 자신 있다 보니 판로는 큰 걱정이 없습니다. br br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 유명 식품업체 납품에, 인터넷 판매까지, 하루하루가 분주한 나날입니다. br br [구정숙 전북 동김제 농협 지점장 : 이 토마토가 저희 단일 품목으로서는 현재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자 품목이에요.] br br 1년 내내 토마토랑 살다시피 하는 정수 씨가 생각하는 내일의 토마토 시장은 어떻게 바뀔까? br br [허정수 토마토 재배 청년 농부 : 송이 토마토라든지, 아니면 조그만 대추 토마토라든지 작고 맛있는 토마토 쪽으로 집중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고 맛있는 토마토 시대가 올 것이다?) 네네.] br br YTN 오점...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9-06-21

Duration: 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