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선고 이틀만에 청와대를 나와 삼성동 사저로 들어갔다. br 지난 10일, 11시 21분 탄핵 선고 후 이틀 만인 12일 저녁 7시 20분 경 청와대를 출발했고 저녁 7시 38분 께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환환 미소 뒤 촉촉한 눈가로 차에서 내렸다. 이후 친박 의원들과 환한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은 뒤 사저로 들어갔다. br 직접적인 입장 표명 대신 민경욱 전 대변인을 통해 br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가겠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br br br 관련기사 ☞ br br ----------------------------------------------------------------------------------------------------------------------------------br br ▲ 더 다양한 기사 읽기 : ▲ 유튜브 구독하기 : ▲ 페이스북 좋아요 : ▲ 트위터 팔로우 : br ▲사건 및 영상 제보br digitalnews.hk@gmail.com br ssolly@hankookilbo.combr changsun91@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