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친서에 추가 만남 언급 있었을 수도...언젠가 만날 것" / YTN

트럼프 "친서에 추가 만남 언급 있었을 수도...언젠가 만날 것" / YTN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서 교환에서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거론됐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br br 북미 정상 간 친서 외교를 내세우며 연신 대화 재개 분위기를 잡고 있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 br br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교환한 친서에 추가 만남에 대한 언급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 (친서에 추가 만남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까?) 아마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 만날 겁니다. 우리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br br 북미 두 정상이 3차 정상회담에 대한 의향을 주고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추가 회담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대해 다시금 미사여구를 동원해 자랑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이 내 생일에 아름다운 편지를 보냈습니다. 지난주 내 생일에요. 아름다운 편지였고 아주 멋지고 매우 친근한 편지였습니다.] br br 자신이 전달한 친서는 이 생일 축하에 대한 감사편지였다고도 밝혔습니다. br br 두 정상 간에 멋진 편지가 오갔다는 발언을 이어가며 연일 대화의 동력을 살리는 모습입니다. br br 하지만 당장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br br 미 정부 고위당국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한국 방문에서 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은 일축한 바 있습니다. br br 관건은 비핵화 실무협상을 재개해 정상회담 여건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북한도 호응한다면 실무협상 재개를 거쳐 연내 3차 정상회담도 가능하리란 기대가 나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9-06-25

Duration: 01:4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