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서울 832만 명...'텅텅 비는 교실' / YTN

30년 후 서울 832만 명...'텅텅 비는 교실' / YTN

서울 인구 천만이라는 표현이 옛말이 된 지 오래죠. br br 30년쯤 뒤엔 서울 인구가 830만 명에 불과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br br 이사 등 인구 이동 요인도 있지만,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데요. br br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900만 명에 육박할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br br 30년 사이에 1,100만 명 이상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건데요. br br 반대로 학생 수는 크게 줄어듭니다. br br 30년 뒤 학령인구가 지금보다 38나 감소할 거란 분석인데요. br br 통계청의 인구 전망을 오인석, 김승재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2017년 5,136만 명이던 국내 총인구! br br 30년 후인 2047년에는 245만 명이 줄어든 4,891만 명이 될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습니다. br br 서울은 2017년 977만 명에서 145만 명이 줄어든 832만 명으로, 부산은 74만 명이 감소한 268만 명이 예상치입니다. br br 서울은 2035년에 900만 명 아래로 내려간 뒤 인구가 계속 줄면서 유출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br br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은 15 이상 인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반면, 경기와 세종, 충남 등은 30년 뒤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br br 경기도는 120만 명이 늘어나며 1,4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br br [김 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서울 같은 경우에는 30∼40대에서 주로 분석하기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택이나 이런 이유로 경기도 쪽으로 많은 이동을 하시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br br 전국적으로 65살 이상 고령 인구는 30년 동안 1,172만 명이 증가해 2047년엔 1,87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br br 부산과 전남 등 8개 시·도의 고령 인구 비중은 40를 넘어 10명 중 4명이 65살 이상이었습니다. br br 반면,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30년 뒤 15∼64살 생산연령인구는 전국적으로 1,200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br br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하는 유소년·고령 인구를 뜻하는 '총부양비'는 30년 뒤 90.9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br br 특히 전남과 경북, 강원, 전북 등은 100명을 넘어 부양자보다 피부양자가 더 많아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br br YTN 오인석[insukoh@ytn.co.kr]입니다. br br [기자] br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br br 올해 입학한 1학년은 116명으로 지난해 입학한 2학년보다 32명이나 줄었습니다. br br 이 학교는 최근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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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6-27

Duration: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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