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텅 비는 교실'..."30년 뒤 학령인구 38% 급감" / YTN

'텅텅 비는 교실'..."30년 뒤 학령인구 38% 급감" / YTN

앞으로 30년 뒤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학생 수가 30 이상 감소하고, 이 가운데 11개 지역은 40 이상이나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br br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학령인구 통계를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br br 올해 입학한 1학년은 116명으로 지난해 입학한 2학년보다 32명이나 줄었습니다. br br 이 학교는 최근 출생률 저하를 반영하듯 몇 년간 학생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통계청 조사 결과 6살부터 21살까지 전국 학령인구는 2017년 846만 명에서 2047년 524만 명으로 38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만 5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늘고, 이외 지역은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br br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2017년 대비 2047년 학령인구는 세종이 85.7 증가한 반면 제주와 경기를 제외한 14개 시도는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 주요 지역 감소율을 보면 서울 45.2, 경기 25.9, 인천 35.2, 부산 47.9 등입니다. br br 예상 감소율이 30 이상인 시·도가 14곳, 이 가운데 40 이상인 곳은 11곳에 이릅니다. br br 권역별로는 영남권의 감소폭이 45.9로 가장 컸고, 호남권(43.8), 중부권(34.2), 수도권(33.7) 순이었습니다. br br 학령별로는 고등학교 학령인구인 15세부터 17세까지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br br 출생률 저하와 학령 인구의 감소로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까지 우리 교육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승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8

Uploaded: 2019-06-27

Duration: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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