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마 파밍 기술'로 농식품 강국 이끈다 / YTN

'플라스마 파밍 기술'로 농식품 강국 이끈다 / YTN

제4의 물질로 알려진 '플라스마'를 얘기하면, 먼저 에너지 분야가 떠오르시죠? br br 첨단 산업에도 많이 쓰이는 플라스마 기술이 농식품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정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오래 보관해도 상하지 않는 성질을 저장성이라고 합니다. br br 식품의 저장성을 키우고 살균 효과를 높이는데 플라스마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br br 플라스마로 살균 처리한 고구마는 7주 뒤 부패율이 50로, 같은 기간 일반 고구마 부패율보다 30p 낮았습니다. br br 플라스마를 처리한 식품의 저장성이 훨씬 높게 나타난 겁니다. br br 이뿐 아니라 미생물 살균과 병해충 방제, 농산물 숙성 억제에도 플라스마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br br [김성봉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스마기술연구센터 : 저장고안에 저희가 개발한 그런 플라스마 장치라든가 시스템을 부착해서 실증하는 것이 내년도에는 이뤄질 것이고 실증하고 상용화하는 것들을 저희가 하나씩 하나씩 세워서 지금 로드맵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 에너지와 환경, 전자 분야에 적용됐던 플라스마 기술이 먹거리 분야로 확대하면서 미래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국내 연구진은 섭씨 0도 이상에서 농식품 손실을 줄이는 고온 저장기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r br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장 : 먹거리 시장 쪽에 적용하는 것은 굉장히 큰 새로운 어떤 분야가 될 수 있고, 블루 오션으로써 우리가 많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br br 농식품에 플라스마 기술을 접목한 이른바 '플라스마 파밍 기술'은 우리 농식품을 동남아 등지로 수출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br br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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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6-27

Duration: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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