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건 한 달 만에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남편 소환

경찰, 사건 한 달 만에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남편 소환

ppbr br 지난달 인천공항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을 세웠다가 뒷차에 치어 숨진 여배우의 남편이 경찰에 불려나왔습니다. br br경찰은 사고 당시 부인이 음주상태였는데도 운전을 말리지 않은 점을 조사했습니다. br br최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리포트]br여배우 한모 씨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세웠을 당시 함께 타고 있던 남편 김모 씨는 사건의 전말을 함께 한 유일한 목격자입니다. br br사고 직전 한 씨와 함께 들른 영종도 횟집에서 술을 마셨지만, br br[영종도 횟집 관계자 (지난 5월)] br"처음에 둘이 왔다가 나중에 두 분이 와서 합석했어요. (술을) 대여섯 병 드신 것 같은데… " br br사고 직후 장례식장에 찾아온 경찰에겐 부인의 음주 여부나 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운 이유 등에 대해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br br그런데 경찰이 최근 이번에는 김 씨를 상대로 소환 조사를 벌였습니다. br br국과수로부터 부인 한 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한 직후 김 씨가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가 있는지 조사에 나선 겁니다. brbr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부인이 술을 마신 건 어느 정도 기억이 난단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사건 초기 진술에서 미묘한 차이가 생긴 겁니다. brbr다만 부인이 왜 운전대를 잡았는지 등에 대해선 여전히 당시 술을 마셔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경찰은 김 씨의 진술과 횟집 CCTV 등을 비교하며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br brnewsy@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7

Uploaded: 2019-06-28

Duration: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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