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관세도 유보 / YTN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관세도 유보 / YTN

미국과 중국이 오늘 정상회담을 열고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br br 미국은 중국에 부과하려던 새로운 관세를 일단 유보했습니다. br br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7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br br 두 정상은 자리에 앉자마자 무역마찰 해결에 대해 본격 논의했습니다. br br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트럼프 대통령과) 중미 관계 발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정하고 협조와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 관계를 추진하기를 희망합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이번 회담이 매우 생산적일 것이고, 우리는 양국 에 기념비적이고 훌륭한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말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내가 기대하는 바입니다.] br br 회담을 통해 미중 정상은 지난 달 10일 이후 중단됐던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br br 일단은 휴전을 한 상태에서 협상을 더 해보자는 겁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는 훌륭한 회담을 했고, 협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br br 또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3천억 달러에 물리려던 관세를 일단 유보했습니다. br br 하지만 현재 상대국에 부과하고 있는 최고 25의 높은 관세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br br 이번 합의로 무역과 경제 문제를 둘러싼 미중의 강대강 대치는 일단 풀렸습니다. br br 80분 간의 짧은 만남으로 무역갈등은 봉합됐지만 미중 모두 국운을 건 협상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br br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19-06-29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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