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만에 북미정상 판문점 회담…트럼프, 1분 5초 ‘깜짝 월경’

66년 만에 북미정상 판문점 회담…트럼프, 1분 5초 ‘깜짝 월경’

ppbr b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 순간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있는 곳은 시청자 여러분과 제가 서 있는 이 곳, 한반도입니다. br br대결과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 손을 맞잡았습니다. br br1953년 7월 27일 정전 선언이 있은 후 66년 만입니다. br br오늘 뉴스A는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담이라는 역사적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보도해드리겠습니다. br br첫 소식입니다. br br오늘 북미 정상의 번개 회동을 처음 계획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 땅까지 밟았습니다. br br오늘 하루 가장 파격적이었던 그 순간을 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남측 자유의 집을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으로 향합니다. br br같은 시각, 김정은 위원장도 북측 판문각에서 걸어나옵니다. br br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놓고 북미 두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br br[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br"반갑습니다. 이런 데서 각하를 만나게 될 줄 생각 못 했습니다." br br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북한 땅으로 안내합니다. br br[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br"각하께서 한 발자국 건너오시면 사상 처음으로 우리 땅을 밟으시는 미국 대통령이 될 겁니다." br br미국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트럼프 대통령. br br판문점 앞 도로까지 걸어 들어가 김 위원장과 다시 한 번 악수를 합니다. brbr1분 5초동안 북한 땅을 밟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함께 다시 남측으로 넘어왔습니다. br br[트럼프 미국 대통령] br"군사분계선을 넘은 건 크나큰 영광이었습니다. 그동안 (북미 관계에)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br br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이후 북미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은 남측 자유의 집에서 김 위원장과 1시간 남짓 단독회담을 갖은 뒤 북측으로 향하는 김 위원장을 배웅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 br brminwoo@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19-06-30

Duration: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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