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변 먹으라”…‘엽기적 가혹행위’ 혐의 육군 일병 구속

“대소변 먹으라”…‘엽기적 가혹행위’ 혐의 육군 일병 구속

ppbr br 육군 일병이 동기에게 대소변을 먹게하는 등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했습니다. br br결국 군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br br유주은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강원도 화천 육군 7사단 소속 A일병이 입대 동기인 B일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건 지난 4월. br br함께 외박을 나온 뒤 모텔에 들어서자 A일병은 돌변해 B일병의 뺨과 복부를 수차례 때리고 화장실로 몰아넣었습니다. brbrB일병은 "내 소변을 얼굴에 바르고 입에 머금게 했다"고 진술했습니다.br br부대로 복귀한 뒤에는 대변을 먹으라고 강요했고 또 다른 두 명의 일병까지 합세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밝혔습니다. br br석 달간 이어진 가혹행위는 참다못한 B병사의 고발로 드러났고 군 검찰은 지난달 말 A 일병을 구속했습니다. brbrA 병사는 "일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그랬다"며 "폭언과 폭행은 있었지만 대소변을 먹게 하지는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사안이 심각한 만큼 정경두 국방부 장관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br br[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br"엄중하게 처리하고 또 재발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고심하고 있고" br br군은 피해를 당한 B일병을 격리하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병사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br brgrace@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4

Uploaded: 2019-07-02

Duration: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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