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대선판 뒤흔들었던 '병풍사건'이란? / YTN

2002년 대선판 뒤흔들었던 '병풍사건'이란?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br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변호사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필리핀에서 김대업 씨가 체포됐는데요. 김대업 씨 하면 다들 2002년 대선을 뒤흔들었던 병풍 사건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사건인지 정리를 해 보죠. br br [이웅혁] br 그렇죠. 병풍사건으로 불리고 있는 것인데요. 16대 대통령선거와 관련돼서 한 5, 6개월 전에 일정한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br br 이회창 당시 대통령 후보의 아들이 돈을 써서 병조기록부 등을 위조하고 혜택을 받았다. 이와 관련돼서 한나라당 등에서 대책회의를 했다라고 하는 얘기를 한 것이죠. br br 이로 인해서 대통령 지지율이 1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이런 현상까지 생긴 것입니다. 따라서 아마 이회창 후보 입장에서는 상당히 뼈아픈 그런 병풍 사건으로 기억을 하는 것이고요. br br 그래서 그 사건 이후 관련돼서 사법처리도 받았었던 것입니다, 여러 차례 혐의로 인해서. 그래서 1년 10월 정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형을 살았는데요. br br 어쨌든 병풍 사건은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 전후해서 벌어지는 일그러진 한 단면이 아니었던가. 그와 같은 입장에서 중요한 나름대로 안 좋은 측면에서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병풍 사건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br br br 2002년 대선을 흔들었던 김대업 씨가 필리핀에서 체포됐는데 체포될 당시의 모습이 상당히 뭐라 그럴까요. 처량해 보였다고 해야 될까요? br br [김광삼] br 저도 사진을 봤는데 옷도 마찬가지고 굉장히 남루해 보이고 그다음에 본인이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br br 그리고 묵었던 호텔이 굉장히 저렴한 호텔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본인 자체도 일단 굉장히 불법으로 체류하기 때문에 일단 포기를 했다고 합니다. br br 그런데 굉장히 전과가 많아요. 그러니까 병풍 사건 이전에도 사기 전과가 5범 정도 되고요. 그 이후에도 개발 예정지라고 해서 초등학교 동창한테 사기를 쳐서 돈을 받은 것도 있고 아니면 음주전과를 무마해주기 위해서 돈을 받았다가 구속된 사례도 있고 그렇거든요. br br 그리고 저 관련된 사건 이전에도 집행유예를 받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보호관찰이 취소돼서 집행유예가 취소되면서 징역형을 살아야 하는 그런 여러 가지 앞으로 형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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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7-03

Duration: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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